20만명 울린 '어느 농진청 연구사의 아내'와의 인터뷰
인터넷에 온갖 글이 난무하는 세상입니다.개중엔 남을 설득하기위해 지난하게 노력하는 글이 있는 반면,그런 노력보단 자신의 주장이 가진 당위성만 강조하는 ‘스트레스 해소성’ 글도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 다음 블로그에서 화제가 된 글이 있었습니다.‘어느 연구사의 아내’라는 제목으로 농촌진흥청(농진청) 연구사 아내가 쓴 글이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켜 2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누군지 궁금증이 일어 수소문 끝에 대구에 사는 박미숙(38)씨와 전화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박씨는 농진청 대구사과연구소 재배실에서 14년동안 일해온 6급 연구사(44)의 아내였습니다. 처음엔 인터뷰를 내내 조심스러워 했습니다.그냥 답답한 마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린 것 뿐인데,아무 것도 모르는 당신이 괜히 아는 척..
나를 들여다보는 눈길
2008. 2. 4.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