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의 인앤아웃 no.17 얼마 전 동생이 전화를 걸어왔다. 잔뜩 열 오른 목소리로 "형, 나 아이폰 샀는데, 기자들이 쓰면 좋을 것 같아. 형도 사라"고 했다. 50인치 LED TV가 나오는 시대에 영화를 빔으로 쏘는 아날로그적 맛이 조아 중고 프로젝터를 살 만큼 ‘레이트 어댑터’인 난 "뭐가 그리 좋냐"라며 시큰둥했다. 하지만 동생은 기가 꺾이지 않고 "아무 데서나 인터넷이 가능하고, 글도 어디서든 올릴 수 있어. 형이 어디서든 기사를 쓸 수가 있다고!"라고 했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인데다 못지 않은 레이트 어댑터인 동생을 한껏 달뜨게 하더니, 열풍이 불어 연말까지 50만명에 가까운 이용자가 생길 태세란다. 대체 왜, 란 궁금증이 도졌다. 아이폰 사용기를 찬찬히 뜯어봤더니 여러 생각이 들었다. 사..
너를 바라보는 시선
2009. 12. 23. 08:39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노동
- 정치
- 진중권
- 폭력
- 월드컵
- 교육
- 쌍용차
- 화성
- 좌파
- 진보
- 국공립대통합네트워크
- 남아공월드컵
- 트위터
- 표창원
- 연쇄살인
- 천안함
- 관계
- 욕망
- 살인
- 지방선거
- 촛불
- 신자유주의
- 범죄
- 죽음
- 하종강
- 한나라당
- 쌍용차 옥쇄파업
- 김진숙
- 이명박
- 연쇄실종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