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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
김소연과 김순자, 0.2%의 현실과 유권자의 눈

1년 전 이맘 때 나는 경북 구미에 사흘 동안 머물며 20대와 30대 노동자 5명을 인터뷰했다. 5명은 모두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대부분 생산직이었으며 중소 공장에서 일했다. 구미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지지율이 80.3%나 됐지만, 당시 인터뷰이 5명 가운데 박 후보를 적극 지지하는 이는 1명뿐이었다. 그 1명마저 파업을 ‘노조 이기주의’로 보는 시선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들은 ‘일요일만큼은 쉬게 해달라’는 말을 사회에 던지고 싶지만, 주변에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토대가 없다. 진보정당은 그들과 접점이 없거나, 아예 없는 존재였다. 진보정당을 알고 있는 20대도 “그들은 노동권 문제를 개선할 힘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들은 정치에 무감한 듯했으나, 적어도 정..

너를 바라보는 시선 2013. 1. 21. 20:29
불지 않는 '북풍'과 추락하는 대중의 삶

이재훈의 인앤아웃no.36 1996년 4월5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양형섭 의장이 "한반도 전쟁은 시간문제라 위협했다"는 뉴스가 들렸다. 정부는 대북 정보감시 체제를 워치콘2로 강화했고, 미국은 북한에 "정전협정을 준수하고 도발행위를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이튿날 북한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에 중무장 병력을 투입했고, 김영삼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으며,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주한 미국 대사와 한.미 공조를 논의했다. 9일엔 공동 대응책 협의를 위한 한.미 정상회담이 열렸다. 이틀 뒤 15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렸고,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은 139석을 얻었다. 과반에 11석 모자란 승리였다. 14년을 건너뛴 20일, 한나라당 정부는 천안함 사건을 "북한의 소행"이라 결론짓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너를 바라보는 시선 2010. 5. 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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