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잊었습니다(_sarcasms_) 12.5 오후 12:44 김남훈님, 폭력도 표현의 자유에요. 타인에 대한 물리적 폭력이나 일부 정신적 폭력에 해당하는 언어 사용에 대해서는 각 사회에서 합의하에 법으로 규제할 뿐이죠. 십자가나 국가를 불태우는 것은 보는 이에 따라 폭력이지만 역시 표현의 자유에 해당되죠. 이름을 잊었습니다(_sarcasms_) 12.5 오후 12:46 그러니 동성애 자보에 스탬프 찍는 것도 표현의 자유에 해당되는 것은 맞죠. 보는이들이 불편하다고 해서 자의적으로 제거하고 차단할 수 있는 게 표현의 자유는 아닙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 이 예술행위를 비판할 표현의 자유 또한 있는거구요. so picky picky picky(so_picky) 12.5 오후 12:47 @_s..
인간이 한 사람으로서 온전히 자유롭기 위해선, 모든 관계를 단절한 채 지낼 수 밖에 없다. 관계에 개입하는 이상, 나의 완벽한 자유는 타자로부터 틈입을 당해 나와 타자의 간극 속으로 유리된다. 자폐적 개인이 되지 않는 이상,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나는 끊임없이 목소리를 곤두세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목소리는 때론 나의 것이지만, 때론 타자의 것이기도 하고, 때론 나와 타자의 것이 뒤섞인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철저히 개별적인 1대1 관계에서 나는 가끔 타자를 배제하고 나만을 위한 목소리를 내려는 나를 발견하고, 움찔 뒤로 물러선다. 그리고 한참을 웅크리고 있다가, 나만을 위한 목소리를 내려는 나의 욕망이 어느 정도 수그러들었을 때 다시 앞으로 한 발짝 다가선다. 그런 나를 보는 1대1 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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