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투쟁 현장에 다녀왔다. 서울 남대문로 한진빌딩 15층에 있는 한국일보 편집국은 6월 16일부터 '짝퉁 한국일보'를 만들고 있는 예닐곱명의 부장단과 사측이 동원한 용역들이 '셀프 감금'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한국일보 기자들은 조를 나눠 교대해가며 통로에서 이들과 대치하고 있었다. 순번이 아닌 기자들은 여전히 자신이 맡은 출입처나 취재 현장에서 브리핑 등에 참여하거나, 1층 로비 혹은 3층 노조 사무실에서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었다. 신문 제작 프로그램에 로그인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브리핑 참여는, 기자들이 여전히 노동을 하고 있다는 하나의 증빙이다. 사측의 입장에 따라 짝퉁 한국일보를 만들고 있는 부장들은 며칠째 집에도 가지 않고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며 연합뉴스 기사를 베끼고 있다고 한다..
너를 바라보는 시선
2013. 6. 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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