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반민주’ 기치 아래 공전하는 한국 사회
지방선거의 여운이 여전하다. 1998년 이후 4년마다 지방선거와 공존해온 월드컵이 11일 개막했지만, 10여 일 전 있었던 선거 관련 담론은 끊이지 않고 있다. 월드컵 열풍에 가린 지방선거 투표율이 선거 때마다 걱정거리였음에도 이번 선거는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로 그런 우려를 덮어 버렸다. 나는 문화비평가 이택광의 분석에 기대 이번 선거가 보인 징후에 2002년 월드컵 이후 변화해온 한국 사회 대중들의 주체성이 한 몫을 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다. 2002년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상상 속에서 간절히 바랐던 쾌락을 현실화해준 '대~한민국'이란 '정상국가'의 이미지는, 대중에게 자신들을 만족시켜주지 않거나 자신들의 즐거움을 앗아가거나 혹은 자신들을 지켜줄 수 없는 '비정상국가'에 대한 거부감을 자연스..
너를 바라보는 시선
2010. 6. 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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